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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9. 6. 17:13 각종 후기/그외 후기

안녕하세요 도라찡입니다.
드디어 첫번째 탐침술 후 한달이 되어서
다시 영등포 김안과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아기가 돌쯤 되면 눈물샘이 막혀 탐침술로 뚫게
되었을때 성공률이 반으로 떨어진다고 하여
걱정했었거든요.
다행히 첫번째 양쪽눈 탐침술 진행해서
오른쪽눈은 뚫려서 왼쪽 검사겸 다시 안과를  방문했습니다.

한달전 방문했을때와 동일하게
아기가 돌이 지나서 탐침술 해봤자 성공률이 반으로 떨어지니 눈물샘 마사지를 해보시고 한달 후에 와서
실리콘 삽입하는 눈물샘 수술을 권하시더라구요.

그렇게 1차 상담을 신랑이 하고 나왔는데요.
생각해보니까 수술전 검사로 피뽑고
수술 당일 금식하고 팔에 링겔 꽂고 항생제 투여해서
잠깐 마취하고 당일입원 당일퇴원해야하는
수술이,,,,, 참으로 더욱 더 고된길 같았습니다.
의사선생님께 다시 한번 상담요청했고
부모가 원하면 아기 붙잡고 다시 탐침술을 진행하되
안뚫릴수도 있다고 하셔서 알겠다고 하고
왼쪽 눈 탐침술 진행했습니다.

아기는 떠나가라 울었지만
몇번 뚫고 금방 시술은 끝났습니다.
신랑과 저는 가기전부터 긴장해서인지
아기 달래고 오면서 얼마나 안도했는지 모릅니다.
두번은 뚫어봐야 수술하게 되도 후회는 없을거같았습니다.

제발 뚫리기를.

지금은 정상이 된 오른쪽 눈도 처음에 뚫을때
피도 안났고  시술후 5일쯤 정상으로 뚫리더라구요.

왼쪽눈 시술은 첫번째 시술할때는 피가 났었는데
두번째 시술은 피가 안나서 이번에는
경과가 나을거라고 예상합니다.

엄청 심한 눈물길 폐쇄 수준이 아닌거같아서
탐침술 두번 시행한건데
부디 눈물샘이 잘 뚫려서 수술까지 안가길
바래봅니다.

시술하며 돌아오는 길에는 태풍영향으로 비가 많이
내렸네요.

애착인형을 안겨주며 아기도 달래줬고
부디 괜찮아지길!!!!!

눈물길 탐침술 시술은
보험적용이 다되서 31000원밖에 안냈습니다.
그나마도 소영이 실비 보험 되서
병원 15000원 공제하고 16000원은 돌려받았습니다.
눈물길 시술비용 참고하세용.

posted by 도라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