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09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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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도라찡입니다.
단체줄넘기하다가 왼쪽 발목 골절된지 3개월 됐더라구요.
그동안 목발도 짚고,  통깁스도 하면서
회복하였고,,
시간이 흘러서 왼쪽 발목에 아대짜고 다니면서 즐거운 회사생활 잘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발목 아대 언제까지 하고다니냐고 계속 물어보지만,
이제는 발목 아대 없으면 불안하기만 합니다. 또 발목 삐지는 않을까하는 걱정때문에 조심조심 다니고 있습니다.

통깁스도 하고,  목발도 짚고 다녔던 기억이 아직 생생해서 이렇게 두발로
회사를 다닐 수 있다는 것에 너무 감사해지더라구요.
과격한 운동은 절대 피하고, 점프하는 운동도 절대 피하자 라는 원칙을 세우기도 했구요.ㅎㅎ

나이서른에 참 답답한 몸상태이지만
이런몸으로 회사다니면서 돈벌고 있다는게 참 또 감사한 일 이더라구요.^^

역시 시간이 약이라는 말이 있듯이
3개월 되니까 아프던 뼈도 붙고,
아프던 인대도 엄청 많이 회복되었어요.
아프다고 집에만 있지 않았고 깨알 볼링도 치고, 많이 돌아다니고 했거든요.

많이 회복된 모습 사진 비교 들어갑니다.

2019.01.07 사진먼저 보시죠.


이 두사진이 한달전이었어요.
왼쪽 발목 부근이 조금  부어있었죠.
이때보다 한달이 경과된 3개월이 지난 시점은 붓기도 더 빠지고 더 잘걷게되었어요.


2019.02.14 기준 현재 찍은 사진입니다.


다 나았다고 생각했는데 사진찍어보니 아직 붓기가 남아있네요,.
왼쪽복숭아뼈 부근에 발목이  오른쪽보다
약간 두껍고 복숭아뼈도 뾰족하지가 않네요.
전 다 나았다고 생각했는데 몸은 회복중인가봐요.,,,
안심하고 있었는데 아직 미완성 이라니
저도  글쓰면서 조금은 충격적 입니다.
ㅠㅠ
후,,,, 하,,,,,
언제 나을지,,,,, 사놓은  여름신발 신어야하는데
정녕 이번 여름도 운동화입니까.,ㅠ

블로그 글쓰다가 걱정이 산더미가 됐어요.
ㅋㅋㅋ 우짤꼬,



위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왼쪽 발목이 약간 붓기가 보이네요.
엊그제 x-ray 찍으러  양지병원 갔거든요.
그런데 뼈가  일자로 안붙고 약간 움푹 들어감을 볼 수 있었어요. ㅠㅠ
변형인지,,, 3개월 후에 다시 와서 엑스레이 찍기로 했는데 걱정만 한아름 안고 집으로 돌아왔답니다.
ㅠㅠ
제마음대로 일찍 안나으니까 답답하기도 하고,  속상하기도 했던 하루였어요.
이쁘게 붙었길 바랐었는데,.,, ㅜ



사진상으로도 보듯이 멍은 다 빠졌어요.
그냥 대충 봐서는 완벽해보이고 멍도 없고한데요.,
이제는 길 울퉁불퉁해도 그나마 잘 걸을 수 있게되어서  마음놓였었는데.,,
뼈가 움푹 들어갔일줄이야,,
육안으로 안보여서 더 제몸을 막썼었나봐요. ㅠ
아직은 더 조심하라는 경고로 알아듣고
더 조심히 지내면서 건강회복하겠습니다.

그럼이만 ,, ^^

posted by 도라찡~
안녕하세요.
도라찡입니다.
발목. 골절 10 주차 보고드립니다.
^^
저저번주에 목발과 반깁스 , 통깁스 다풀고
걷기시작했는데요.
7주동안 통깁스와 목발을 짚는 바람에
아직도 걸음에 불편함이 있더라구요.
절뚝절뚝거립니다.
심지어 살짝만 도로 비탈길을 걸어도
인대부분이 아파와서 잘 못 걷겠더라구요.
ㅠㅠ

아직  정상으로 못 걷는 것이  한이되지만,
슬슬 고생이 끝나가고 있다고  혼자
그렇게 믿고 있습니다.ㅎㅎ

꾸준히 회사 생활 하고,
많이  움직이고  걷고 하니까
근육들이 확실히 더 붙더라구요.
처음엔 왼쪽 종아리와 허벅지에 근육통이
오더라구요.

그 단계 넘어가니 살거 같았습니다. ㅎ

틈틈히  스트레칭 해주고 있어요.

앞으로 수구리는 연습과.


몸쪽으로 꺾는 연습 꾸준히 하고있어요.
의사선생님께서 2월까지는 발목 비트는거 절대 하지말라고 말씀하셔서
잘 지키고 있는 중입니다.


두 다리 뻗었을때 모습입니다.
왼발이 발목골절이었는데
발목 부근 붓기많이 빠졌죠??
역시 평상시처럼 걸어다녀야 붓기가 많이
빠지나봐요.0

왼발 바깥쪽 찍어봤어요.
발바닥쪽  멍도 많이 빠졌고,
복숭아뼈쪽  붓기도 많이 빠졌음을
볼 수 있어요.


약국에서 그때 샀던 발목보호밴드를 매일
끼고 다니고 있어요.0.
s, m 사이즈도 다 작아서
L사이즈 신었더니 딱이더라구오.
여러분도 최대한 신어보고 구입하셔야합니다.


두다리 뻗었을 때 사진입니다.
감쪽같죠?
골절아닌거같죠??ㅎㅇㅎ


마지막 근접샷.
이제는 절뚝절뚝 안그러면서
걷고싶네요.
사람의 욕심이란,,,,,
posted by 도라찡~
2018. 12. 29. 12:29 왼발 거골+종골골절후기
안녕하세요,  도라찡입니다.
왼쪽 발목골절로 7주간  통깁스에 반깁스에 목발생활까지했는데요,
드디어 8주째 되서 반깁스를 풀게 되어서
블로그에 후기남기러 들어왔어요.
^^

세상 회사도 불쌍하게 목발 짚으며 다녔는데요.,
두발로 걸어도 된다고 의사선생님께서 말씀하셔서 드디어 걷게됐네요.


발목 흔들리지않도록 이런 발목고정밴드를 신고 다니면서 걸으라고 하셔서 라지사이즈로 신으려고
사진 찍어두었답니다.



근육에 힘이 없어서 서서히 목발 떼는거 연습하라고 하셔서
첫날엔  살살 목발 짚으며  걸어다녔습니다.


바로 약국가서 발목 랩보호대 구입!
선생님께서 신어보고 사라고 하셔서
약국에서 부랴부랴 신어봤네요.


발목이 아직 붓기가 있는건지
양말신고 신어서 그런건지 L사이즈가
맞더라구요..0



바로 다음날 두발로 걸었어요!
옆부분  인대가 아프긴 해도 평지에선 잘 걸어다닐 수 있겠더라구요.
왼쪽 발목 부근 붓기 많이 빠져있죠?ㅎ



복숭아뼈 부근이  붓기가 빠지면서
뾰족함이 드러나네요ㅎ
그동안 뭉뚱그래있어서  불안했는데
뼈가 잘 붙고있나봐요.



발바닥 안쪽 부근 멍과 붓기는 많이 빠져있더라구요.!



발목 앞뒤로 까딱 운동하기!
오른발처럼 잘 움직여져요.0


눕히는 자세가 더힘들어요,,,
그래도 뒤뚱뒤뚱안하고  잘 걸으려면,,
혼자 나만의 운동을 열심히해보렵니다,,,
posted by 도라찡~
2018. 12. 22. 16:56 왼발 거골+종골골절후기
출처: http://ghwls0910.tistory.com/82?category=668283 [혼자가 아닌 나]
안녕하세요. 도라찡입니다.
발목골절 후 5주차에 통깁스를 제거했다고 후기 올렸는데요.
그때 이후로 회사 나가면서 너무 바빠졌어요. ㅠㅠ,,
발목,  사마귀,,  등등 후기 남길게 많은데 다 밀렸네요.
족저사마귀는 지금 거의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데요 완치 인지 아닌지는 조금더  경과를 지켜봐야할 것 같아요.0

발목골절 후 통깁스는 5주만에 제거했고,
그 후로 반깁스 3주 더 하면 이 지긋지긋한 목발생활 청산할 것 같아요.
반깁스에 목발까지 하고 돌아다니니깐
회사에서 세상 환자대접  잘 받고 있어요. (ㅋㅋㅋ)
문열어주고 닫아주고 아침저녁 카풀로 출퇴근까지 다 하고.
세상 호강 다 누리고 있습니다.

앞으로 남은기간  발목 회복에 더 힘써서 정상인으로 다시 돌아가고 싶어요. ㅎ

크리스마스 기념  라이언 스노우볼 이래요.  언니가 받아온건데  제가 대신 크리스마스 기분 내고 있네요.
^^

발목골절 후 7주차 사진입니다.
통깁스 제거 하고 양지병원 김재영원장님께서 반깁스와 목발생활 하라고 하셔서 목발 딛으며 걸어다니고 있습니다.

반깁스가 뗐다 붙였다할 수 있는데 통깁스 아닌 것만으로도 살만하더라구요.
이젠 복숭아뼈도 안아프고 발목 앞뒤로  움직이는 연습도 같이 하고 있습니다.0.

발목 밑부분에 멍은 그대로 남아있더라구요.
조금씩 옅어지고있는데 아직은 없어질 시기가  아닌가봐요.
저 멍이 세상 발 아프게 보이게 함. ㄷㄷ

발목 안쪽 바깥쪽 할 것 없이  밑부분이 멍으로 남아있어요.
윽,,, 저 멍을 보면서 우유,  브로콜리, 바나나 등등  먹을 수 있는 최대한 건강한 음식 먹고 있습니다.0


발목 골절 후  7주차인 지금  찍어본 사진입니다.
8주차에 목발 풀고 걸을 수 있으니깐 지금은 근육 회복기 라고 생각하고 있는데요.
앞꿈치 발가락 부분을 디디면서 걸어보고 있고,  발목도 까딱까딱 운동 열심히 하면서  재활에 힘쓰고 있습니다.

왼발이 골절된 발인데 지금은 붓기가 많이 빠진 것 같죠???!!
진짜 골절은 시간이 약인듯 합니다.
통증도 거의 없어졌고 지금은 엄청 걷고 싶을 뿐입니다.
가끔 아주가끔  복숭아뼈 부분이 아프긴한데 또 바쁘게 지내다보면 언제 아팠냐는듯이 통증이 또 없어지더라구요.
ㅎㅎ

발바닥 부근에서 보여졌던  푸른 멍은 이제보니 많이 없어졌습니다.0
이게 없어지니깐  뭔가 붓기도 빨리 빠진 것 같고,  진짜 정상인으로 바뀐 기분이라  뿌듯하고 개운합니다.


이건 발바닥 안쪽 밑부분  멍이 없어졌다는거 보여드리려고 찍은 사진입니다.0
신기합니다.^^ㅎ

아침 점심 저녁  꾸준히  반깁스 풀고 발목운동 해주면서 재활에 힘쓰고 있습니다.
가끔 목발하면서 발바닥 앞꿈치로 걸어다니면 살만하더라구요.
목발없이도 걷게될 날이 6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내일 모레 엑스레이 찍으러 가고 이제 어떻게 걸어다니라고  피드팩 들어올텐데
그때까진 조신하게 생활하며 잘먹고 건강하게 있겠습니당.~~

posted by 도라찡~
2018. 12. 12. 22:37 왼발 거골+종골골절후기
출처: http://ghwls0910.tistory.com/82?category=668283 [혼자가 아닌 나]

안녕하세요.도라찡입니다.
발목골절 5주차에 통깁스를 풀었어요!
5주라는 시간이 오지않을 것 같았는데
집에서 하루하루 보내니 시간이 잘만가더라구요.

지금 발목골절 6주차인데 회사복귀를 하는 바람에 블로그 할 정신이 없었어요.ㅠㅠ
그나마 사진이라도 먼저 올리고 다시 수정하는 방향으로 꾸준히 써보려구요.

통깁스 푸는 날 은근히 설레면서도 긴장도 되고 복잡한 감정이 많이 들었어요.
5주동안 힘들고 아팠던 기억들이 쫘르르
떠올랐고, 한편으로는 가벼워질 생각하니깐 기분도 좋더라구요. 걸을 수 있으려나 기대도 좀 됐구요.0
병원 예약시간이 15:20 분 이었는데 한 두시쯤 도착해서 x-ray 찍으러 갔거든요.,
대기하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유독 정형외과는 사람이 꾸준히 대기하고 있는거같아요.
여러분은 다치지 마세요~~~

블로그에 통깁스 제거 하는 후기를 많이 찾아봤어요.
닿아도 살에 베지않는 전동기 쓴다고 봤는데 저도 그 기계로 통깁스의 양 옆 쪽을 잘라내더라구요. 
그결과를 보기전에
일단  예전 부었을때의 사진을 첨부해보겠습니다.0.

이건 11/03 다쳤을때 사진이에요.
저녁되니까 엄청 부으면서 통증이 빡 오더라구요.

그리고
통깁스를 제거한 후,
뚜둔.!


쌩 발 등장.
5주를 못씻어서 각질과 냄새가 동반했네요.ㅋㅋ
발이 홀쭉해졌는데 그와중에도 멍은 없어지지않았더라구요.
윽,,,,

제일 크게 아팠던 복숭아뼈 부근엔 빨간  흉터가 크게 져있더라구요.
의사쌤은 신경 안써도 되고 정 신경쓰이면 비타민c를 먹으라고 하셨어요.


옆에서 찍은 모습입니당.
아직까지 붓기와 멍은 그대로 남아있어요.
통증은 많이 없어졌는데 발바닥 바로 위쪽 부분에 남아있는 멍은 계속 신경 쓰였습니당.


5주동안 통깁스하면서 걸어다니지도 않아서 다리 근육이 많이 빠졌더라구요.
볼품없이 얄쌍해진 다리,,,,
제 다리지만 상불쌍합니당.ㅜㅠ

통깁스는 풀었지만 바로 걸을 수는 없고
앞으로 3주는 더 있어야  목발 뗄 수 있대요.0

뺏다꼈다 할 수있는 반깁스와 목발로 일상생활 하면되고 2주후에 다시 엑스레이 찍으러 오라하네요.
뼈 붙었냐고 물어보니깐 뼈 붙으려면 3개월은 있어야한다고,,,,,,하시네요.

제 엑스레이 상으로는 뼈가 어긋나지않게 붙고 있다니깐 그걸로 만족해야겠지요.0

이렇게 뺐다꼈다할 수 있는 반깁스를 하고 출퇴근하고있습니다.



집에와서 발 사진 다시 찍어봤어요.ㅎㅎ
발 밑부분에 퍼런 멍이 있는거보면 상태가 심각했었나봐요.

디테일샷.

디테일샷.

왼쪽 다리가 골절된 다리에요.
발목과 발등 부분이 약간 부어있는거 말고는 사진상으로 별차이 안나요.

의사선생님이 발목 앞뒤로 까딱하는거 연습해오라 하셔서 시도해봤습니다.
발가락 앞쪽으로 구부리기-
잘 구부러지지가  않아요.,,,


발가락 기지개 펴는것처럼 관절을 푸는 연습을 계속 했어요.


몇일 후 발씻고 다시 찍어봤어요.
아직도 빨갛고,  붓기가 더 있어보였어요.

회사에서 목발짚고 왔다갔다해서 계속 발이 붓네요. ㅠ

어두운데서 찍었는데 다리굵기의 차이가
선명하게 보이더라구요.
더 잘 생겨먹고, 조심히 다니면서 회복하고
있겠습니당.~~~

posted by 도라찡~
출처: http://ghwls0910.tistory.com/82?category=668283 [혼자가 아닌 나]
안녕하셔요 도라찡입니다.

계속 오른발 족저사마귀 글만 쓰다가 발목골절 얘기를 해볼까하고 왔습니다.
왜냐하면 이제 왼발 발목골절 깁스를 풀거든요.^^
직장동료들이 언제 회사 복귀하는거냐
병가중에는 월급이 나오긴 하는거냐라는
말이 많았는데요.
드디어 2018.11.03 발목골절 이후
5주가 경과 되었습니다.!!!!!!!!

분명히 다치고 2주후에 H+양재병원
정형외과에 김재영 의사께서
5주만 지나면 깁스 풀으러 오라고 했기때문에 이틀만 있으면 깁스신세 벗어나게 됩니다.!

떨려요.>_<



처음 발이 이지경이 되었을땐 어이가 없었습니다.
줄넘기 네번에 발목골절이라니요.
그 다치기 힘들다는 거골골절에
종골골절까지 있다고 진단내려졌을땐
하늘이 노랬네요.!



주말이라 응급실도 안가고 집에서 버텼는데 그 뼈가 부러진 고통을 참으면서
혼자 있었을땐 진짜 눈물이 나더라구요.
ㅠㅠ
너무나 아픈 고통이었습니다.
골절 진단이 나왔을땐 내가 엄살이 아닌걸
인정받는 기분이었고,
이 아픈다리로 출근할 걱정이 싹 사라지면서 당장 입원할 수 있다고 홀가분하기도 했습니다.
일주일 링겔이 아프기도 하고 귀찮기도 했지만 그 긴 입원의 기간도 금방 지나가더라구요.


입원5일째부터 바로 반깁스에서 통깁스로
바꿨고,
의사선생님께서  진짜 엄청 거골 중용한 뼈니까 딛지말라고  백번 강조하셨어요.
금 더 가서 벌어지면 애매하게 수술해야한다고 강조를 강조를 제 얼굴만 보면 하셨어요.



삼시세끼를 다먹는 호강을 일주일 누리니깐
나중엔 못씻고 너무나 지루한 생활에 몸서리 쳐지더라구요.
병실사람들을 잘만나서 편안히 지내긴 했지만 집에 가고싶은 마음이 절정에 달했을때 퇴원 잘했답니다.


진단서 일부분만 보여드립니다.
거골이 발뒤꿈치 딛는 뼈라 엄청 중요한 뼈래요.
종골은 복숭아때 밑에 있는 뼈 같아요.
이거때문에
엑스레이, CT (만칠천원가량),
MRI(47만원가량) 영상촬영만 엄청찍었어요.
뭐 흉보는게 아니라 엑스레이에서 놓친
거골골절을 CT 로 발견해내서 좋았다고 말씀드리는거에요.ㅎ
전치4주에 입원1주에 통깁스 5주와
각종 약, 진통제 처방받고 집으로 왔답니다.


왼발 엄지발가락 붓기 보여드리려고
찍어놓은 사진들이에요.
오른발 발목도 줄넘기할때 무리가 갔는지
인대부분이 아파와서 저렇게 처치해놓았어요.
집에온지 얼마 안되서 아직 어벙합니다.


집에서 바퀴의자타고 다니면서 발을 보게돼는데 엄지발가락 붓는 속도가 엄청 빠르더라구요.
제가 제 발 보며 안쓰럽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런데 사람마다 발가락이 통통하니 살쪘다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어서 웃겼어요.


이 사진은 발을 심장보다 높이 하고 잔 다음날 아침의 모습을 찍어봤어요.
확실히 발을 아래로 내려놓았을때보다 붓기가 빠진 느낌이 들더라구요.
엄지발가락하고 두번째 발가락 사이에 공간 있는거 보이시죠?
이거 보면서 점점 나아지고 있구나 안심이 들더라구요.


그렇지만 오후만 되면 발을 올리고 생활해도 어쩔 수 없이 아기돼지 족발 느낌으로 퉁퉁 부어가더라구요.
보면서 한숨 푹푹 쉬었네요.0



의사선생님께서 틈틈이 엄지발가락 드는 연습을 하라고 말씀해주셨거든요.0
무릎 밑이 굳으면 안되서 하는거라고 하셔서
열심히 엄지발가락을 힘껏 올리기를 반복했답니다.


제가 사진첩에 있는 사진 다끌어와서 쓰고있는데 분명 순서대로 올린 사진인데도
이 사진의 붓기가 최고네요.
민망합니다.
빨리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한숨쉬고, ㅡ


이건 제가 오른발 사마귀 레이저치료하러가서
잠깐 찍은 사진이었는데 이때가 한 3주쯤  됐을꺼에요.
살만하나깐 오른쪽 족저사마귀를 걱정하고있었겠죠.0ㅎㅎ
붓기는 점점 잘 빠지고 있었습니다.



집에서 찍은 최근사진입니다.
저는 이틀 후면 5주가 되어서 통깁스를 풀게됩니다.
2주때 엑스레이 찍은 이후로 중간 외래진료 한번없이 5주되면 깁스 풀으러 오라고 말씀해주셔서 지금 엄청 의심중입니다.
외래없이 3주후에나 오라니!
급 신뢰가  떨어지지만 전 낼 모레 다녀와서 후기 다시 쓸게요.
^^
중간에 복숭아뻐 밑 종골 부분이 아파왔는데 일주일지나니 아픔이 없어지더라구요.
뼈가 붙느라 그랬는가 싶습니다.

지금까지 통깁스5주 체험 일기였구요.
이젠 재활단계로 넘어가겠죠?
재활 프로젝트로 다시 블로그 글 쓸게요.^^.
깁스 제거 잘 하고 올게요.~~~
제발 이젠 걸으라는 말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늙어서 고생하지맙시다.~~
여러분 굿나잇!!!

posted by 도라찡~
2018. 11. 11. 10:07 왼발 거골+종골골절후기
안녕하세요. 돌아버리겠는 도라찡입니다.

못걸어다니니 죽겠네요.,,
몸의하중을 받으면  거골이 더 부러질수있다고 통깁스 씌웠네요..

오른손 링겔꼽아서 적게쓰고 사진올리고
마무리 하겠습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

링겔뽑고 글의  보강을 위해서 다시 돌아왔어요.^^
아침점심저녁 먹으면서 대부분 생선, 채소, 불고기, 된장찌개 등의 반복적인 음식이 나왔었는데요,
그중의 한 식판을 사진 찍어보았어요.ㅎ
오른손 링겔이라 포크달라고 말해서 포크로 밥을 먹었었네요.
나름  밥의 퀄리티는 만족.


이렇게 7시반, 열두시, 다섯시반 밥 3번  먹으면 시간이 금방 가더라구요.
병원에서 심심하지않냐고 하는데 밥먹고
이닦고,  화장실 몇번 휠체어 타고 돌아다니면  하루 금방 가더라구요.
때에 따라서 침대에 누워 낮잠도 자고 세상 편하게 병원에 입원해있었어요.



파스와 휴족시간으로 버텼던 그 아픔과 고통의 시간을 지나 통깁스 할때가 왔음을 직감한 저는 파스를 떼어내기로 마음먹었어요.
주변 사람들이 발에 뭐 붙여놓았냐고 물어봤었거든요.
하나씩 파스를 떼면서 아팠던 발과 조우했어요.
역시는 역시.
퉁퉁부운 발목을  만지면서 조심 또 조심.



발등도 살짝 붓고, 안쪽 발꿈치 부근에 멍이 들었더라구요.
에구구,
제 발이 혹사당했었나봐요~
이렇게 되니 왜 그토록  주말에 아팠었나  이해가 되더라구요.
극심한 뼈 부러지는 고통을 저는 겪었네요.



휴족시간과 파스를 붙여놓은 쪽은 많이 안부어있던데 붙이지않았던 복숭아뼈 부근은 엄청 부었습니다.0..
발목고정을 해줘야 흔들거리지도 않고 뼈가 더 잘 붙을거같아서 작업 도중은 조심 또 조심했네요.


다시 반깁스 착용. splint
파스에 둘러쌓인 발보다가 파스 떼니까 느낌이 색다르더라구요.
찍찍이 둘러싸면서도 조심 또 조심.
건드리면 아프고 발목 흔들거려도 아픕니다.



이건 석고실 가서 통깁스하고 찍은 사진이에요. cast.
일단 발을 90도 직각 유지 시키시더니 헝겊과 붕대같은걸로 감싸요.
그 다음 초록색 망같은걸로 발을 감싸면서  물을 묻혀가며 손으로 막 문지르면 되나봐요.
세상에  두사람이 매달려 제 발을 막 비비니까 웃기기도 하고 속으론  조심조심을 엄청 외쳤답니다.
예쁘게 테이핑까지 완료^^
이제 제 발은 소중히 가만 내버려두겠습니다.

여러분도 발조심.뼈조심. 다리조심하세요.

posted by 도라찡~
안녕하세요 도라찡입니다.
오른손 링겔꼽아서 살짝 쓰겠습니다.
힘들지만 이겨내볼게요.
여러분 다치지 마셔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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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드디어 병원입원 1주일째입니다.
손에 있는 링겔바늘을 빼고 자유의 몸이 되어서 다시 핸드폰을 잡았습니다.
블로그 글을 조금 더 보강하려고 들어온 저의 의지 보이십니까?

사실  오전 5:53
눈만 멀뚱 멀뚱 뜨고 있는 이 지루한 시간을 달래보려 글을 씁니다.

앞서 말씀 드렸다시피  병원온지 3일동안은 반깁스 생활을 했습니다.
splint.
이  반깁스 하면서 부목 역할을 기대함과 동시에 붓기가 빠질 시간을 가지는 것 같습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병원밥 찍은 사진이에요.
간도 심심하고~
가뜩이나 평상시에도 밥을 천천히 먹는데 여기 병원밥 간이 세지않아서  더욱더 천천히 먹었습니다.
같이 계셨던 할머니, 아주머니 3분 보다도 더 늦게 꼴지로 식사를 마무리 했습니다.
한결같이, ㅎ

반깁스 안에  붙어있는  하얀색은 휴족시간이에요.
적절한 치료 못받고 집에있었을때 휴족시간 붙였었는데 안떼도 된다고 해서  안뗐어요.
보는 분들 마다 이거 뭐 붙인거냐고 물어봐서 민망했네요. ㅋㅋ

아직은 발을 다 가려놔서 부었는지 잘 안보이더라구요.

위에서 언니가 찍어준 사진이에요.
소염진통제가 들어있는 링겔 꼽고, 다리는 심장보다  높게 해서 계속  누워있었네요.
자다가 보니깐 반깁스를 해도 뭔가 아팠던 부분이 느껴지니깐 더욱 더 조심스럽게 되더라구요.



저는 처음에 병원비문제로 6인실에 입원했었는데 화장실을 살짝 살짝 디디면서  가니깐 간호사가 보고 보호자 없냐고 계속 찾으시더라구요.
절대 하중 딛지 마시라고 경고받고,,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제공하는 병실에 가서 다시 입원을 했습니다.
보호자 상주하지 않아도 되고,  호출벨 누르면 화장실가는거 씻는거, 밥상 치워주는거 다 간호조무사가 해주는 시스템이더라구요.
6인실 대략 하루 병실 15000원 정도인데 반해 제가 묵었던 간호간병 4인실은 30000원정도 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메리트는 있었는데 될수있으면 보호자 상주를 추천합니다.ㅠㅠ

30살인생에서 처음으로 깁스와 휠체어를 타봤거든요. 너무 불편하더라구요.
거골의 골절이라 절대 발뒤꿈치 하중불가로 휠체어 판정이라는건 윽 다리가 있지만  다리를 못쓰는 기분이랄까,,,,
한 손 링겔에 한 발 못딛고.
멀쩡한 사지가 너무나 부럽더라구요.
특히 화장실갈때가 레알 서러워요.
내가 물을 안마실 수도  없고 물만 마셨다하면 눈치보이게 화장실가고 싶다고 말하니깐 죄지은거 같더라구요.

특히나 불친절한 간호조무사들은 대놓고 하기 싫은티 내고,,, 제가 상처받지 않으려면 뻔뻔하게 ,  당당하게  요구해야만 했습니다.

결코 순탄치 않은 병원생활이더군요.
간호 조무사들 보다 나이도 적고, 병도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아서 저를 무시한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더욱 더 뻔뻔하게 누르고 당당하게 화장실데려다 주세요 라고 말해야 무시안하더라구요.

앞에 할머니는 요구하지 않아도 노린스 제품으로 이틀, 삼일만에도 머리 감겨드릴까요? 잘만하시던데 
제머리 떡지도록 신경도 안쓰시고 되려 불러서 머리좀 감겨주시면 안될까요 부탁하면  이핑계 저핑계 돌려가며 미루더라구요.

어떤 간호조무사는 3일에 한번씩 감겨준다.
4일에 한번씩 감겨준다.
말이 이렇게 바뀌고,
샤워도 결국 1주일동안  안해주셨습니다.
사람들오면 땀도 엄청 났었는데
마지막 변명은
샤워실은 두다리 멀쩡해야 해줄수 있다고
핑계 대시더라구요.

여러분,  서러우면  아프지 맙시다!
너무 주관적으로 썼지만
그중에서도 웃으며 친절하게 대해주셨던 간호조무사분도 계셨습니다.^^

(연세건우병원 간호사들이 더 친절함)
(뒤끝작렬)


반깁스 할때 붓기 빠지라고 아이스팩으로 했었거든요.
집에서 만큼 시원하지도 않고, 효과가 미비한거 같아보여서 옆에 할머니 따라 냉찜질 주머니를 샀답니다.
다행히 탕비실에 제빙기가 있어서 수시로 얼음을 주머니에 넣으면 되었어요.
금방 차가워지고 물도 따로 묻지않아서 좋더라구요.
냉,온찜질 둘다 사용가능하다고 써있었지만 주머니 안에 재질을 고려했을때 60도 이상인 뜨거운 물을 넣으면 주머니가 금방 상한대요.
가격에 더 놀라울겁니다.
냉,온찜질 주머니가 무려 만원이라는 사실!
cu편의점에서 팝니당.>_ㅜ
두개사느라 2만원 썼어요.
복숭아뼈 찜질과  안쪽 아킬레스건 쪽이 부어서 하나가지곤 안되겠더라구요.


너무 주저리주저리 내용 보강했나요?
저 혼자 쓰는 글은 누구 터치도 없어서
이렇게 주저리가 되더라구요.

오늘의 핵심: 발목 다치면 나만 서럽다.
아프지 마세요, 여러분~

posted by 도라찡~
*부득이하게 구글에서 사진이 혐오스럽다고 메일을 보내와서 사진에 스티커를 붙이게 되었습니다. 양해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도라찡입니다.ㅜ,
오랜만에 글쓰는것같네요.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5일전, 토요일 회사체육대회 하다가
단체줄넘기  4번 넘고 발목 삐끗 했는데,
CT찍어보니까 거골, 중골외골절 로 진단 전치4주, 입원1주간을
해야된다고 해서 입원했어요.,

서울 신림에 에이치플러스양지병원에 입원 3일차랍니다.

한쪽 손으로 블로그쓰는데  어깨결려요.
ㅠㅠ
다음에 후기남길게요~~
여러분  몸조심!!!!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지금도 오른쪽 팔  링겔 꼽고있는데 
조금이라도 끄적여보려고  핸드폰을 들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단체줄넘기의 줄이
시계 반대방향으로 돌아서 그걸 무리하게 점프하다가
발목골절이라는 결과를 가져온거 같습니다.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진다고  저 또한  운이 안좋은 케이스 였던 것 같습니다.

무지외반증 수술을 작년 5월에 했으니깐
1년 반 만에  다시 그 발이 다친거보면
신체 좌우 균형이 밸런스 맞지않아 발생한 사고인것 같았습니다.

예전같지 않은 발 상태를 이번 기회에 깨달았네요.
단순한 발목 접지른 상황인지 알고 압박붕대후 의자에 계속 앉아있으면서  6시간을 행사에 참여하며 버텼네요.
바보스럽게.

그날 행사 끝나고 한의원 가서 손에 침맞고, 한의사가 걸어보라고 해서 30발자국을 걸었습니다.

뭐근육을 풀어주는 침이라나,,,

결국 새벽에 엄청 아픈 통증이 왔음에도 응급실가도 할거 없다는 판단하에
사고발생 3일째 정형외과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X-ray상 발목 복숭아뼈 밑 툭 튀어나온 뼈가 있는데  그 뼈가 골절 되었더라구요.,,..


의사쌤이 상황이 심각함을 느꼈는지 CT도 찍어보자해서 찍었습니다.

X-ray 상 겹쳐서 보이지않았던 거골 이라는 뼈에도 골절이  보인다고 말씀해주시더라구요.
거골은 딛는 뼈라 중요한 뼈라고 이게  부러지면 걷는데 문제생길 수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참고로 제가 치료받았던 의사쌤은 김재영과장님 이었습니다.

뼈골절 두개에 발목 둘러싸는 인대는 다 손상됐다고 말씀하시면서  입원1주일 하라고 하셨습니다.
전치 4주 진단에 입원 1주일이라는 청천벽력에 저는 당장 회사에 이야기 하고
입원을 했답니다.


제 나이 30살에 발목골절 반깁스라니.
단순한 줄넘기에도 으스러지는 무른 뼈라니.

저도 황당합니다.
다음 글에 더 쓸게요ㅎㅎ

posted by 도라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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