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가 아닌 나

안녕하세요 도라찡입니다~
어제는  요즘 핫하다는 택시운전사 보러 압구정 cgv를 방문했어요~
인터넷검색해보고 갔는데 평점이 무려 9.4점 이더라구요,, 평점이 워낙 높아서 한번 봐두면 가치있겠구나 싶어서 얼른 갔습니다^^
압구정3번출구로 나가면  CGV가 바로 보입니다:)  길따라 쭉 가서 영화관 바로 도착!

이번 택시운전사 영화는 시사회 당첨권이었고 일찍 온 덕분에 무사히 티켓수령 완료!

여유롭게 영화시갑 기다리고 볼 수있었어요~

택시운전사 영화는 5.18광주민주화 운동을 배경으로 찍었고,  5.18광주민주화운동의 소식을  전하려는 독일 기자분의 경험을 다룬 영화입니다~
영화 끝나고 나왔더니 지금 살고있는 평안한 이 삶이 정말 감사하게 느껴지더라구요,,, 막 군인들이 계엄령선포 반대하는 학생과 일반 시민을 총쏴서 죽이고, 패고,  언론까지 제압해서 오히려 빨갱이 대학생들이 광주로 모인다는 허위사실 유포 까지 하는등 정말 입에 담을 수 없는 짓을 했더라구요,,
이러한 엄청난 일이 80년대 5.18 에 일어났다는 사실을 이제야 안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럽고 숨고 싶어지더라구요,, 시민들 패는 독기품은 군인들은 사복 패션을 하고 다니면서 택시운전사와 독일기자를 잡으려고 안간힘을 쓰더라구요~ 정말 너무나 떨렸습니다. 그 독일기자가 잡힐까,  택시운전사 아저씨가 잡힐까 입막고 두근두근했네요.

마지막까지 독일기자의 해외출국은 관객을 숨막히게 했고 너무나도 다행스럽게 광주의 소식이 뉴스로 나갈 수 있었습니다:) 너무 무서운 군부정치ㅜㅠ

이 땅에 제가 이렇게 편안하게 숨쉬고 있었던건 민주화를 위해 투쟁했던 많은 사람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 이었습니다ㅠ
계엄령 뜻도 모르는 제가 너무 초라해졌어요,,ㅠ 한국사 다시 공부해야겠습니다ㅠ

이상으로 저는 이 영화에 10점만점에 10점!!!!!  

애국심을 무한히 품어주는 영화!
화려한 휴가 라는 영화도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을 다룬 얘기라는데,,,, 꼭 보고 다시 느낀점 올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