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찾아뵙네요 ^^ 도라찡입니다 크크
오늘 아침에 너무 황급히 챙길것만 챙기면서 출근을 하다보니까 핸드폰을 안가져왔어요...
시간이 되면 그까짓 1분 남짓한 엘리베이터 시간에 투자한다 생각하고 다시 집에 갔다오면 되는데.. 이거저거 왔다갔다 옷갈아입고 유난떠는바람에 핸드폰을 다시 가져올 여유가 없더라구요. 빡빡하게 집에서 나오지 말아야지.. 하는데 오늘도 되풀이되는 악순환 ㅠㅠ
너무 서론이 길었네요~ 그래서 컴퓨터를 하게되었고 간만에 글이나 써볼까 싶어서 다시 들어왔답니다^^
이렇게 주인도 관리를 안하는 이 블로그에 매번 50명 가까이 블로그 방문을 해주셨더라구요 ㅎ 너무 고맙습니다:)
블로그 글쓰기는 쫌 뜸하지만... 저는 하루하루 발상태를 보고 발모양을, 그리고 발에서 느껴지는 변화를 계속계속 느끼고 있습니다 ^^
가끔씩 댓글에 후기 잘 보고간다, 제가 찾던 정보다 라는 반응을 볼때마다 사진 찍어두길 잘했다, 후기 남기기 잘했다는 것을 새삼 느끼네요 ^^
저 또한 수술 전에 다른 사람들의 후기를 엄청 찾아보고 정보를 캐내면서 도움받았기 때문에 이렇게라도 후기를 남기는게 도움을 받고, 베푸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야기가 자꾸 새는데...
다시 후기나 써볼까 하고 무지외반증 수술한 날짜를 찾아보니까 무려 2017.05.06 일에 수술을 했더라구요@@@!!!! 오늘이 2018.04.06인데?! (ㅋㅋㅋ)
딱 11개월 지났네요~ 정말 언제쯤이면 내 발이 정상 컨디션 100% 를 찾을까 싶었는데 무관심속에 어느덧 제발을 100% 정상 컨디션으로 회복이 됬답니다 ^-^/// 정말 짱이에요 시간가는거 보면 새삼 놀라울 따름입니다^^
수술한 엄지발가락 밑부분이 부어있고, 아직은 근육이 뭉쳐있는 느낌이 들고, 아침마다 발 디딜때 아펐었던 옛날과 달리
지금은 무의식중에 잘걷고, 아픈부분도 없고, 다시 유연함이 돌아왔어요 ㅎ 제가 올해 30살인데 나름 젊어서 회복이 빠른가? 하고 위안을 삼아봅니다. ㅋㅋㅋㅋㅋ
약간 수술한 발과 수술하지않은 발 사이즈에 약간 차이가 있음을 느끼긴 하는데 같은 사이즈 신발 잘만 신고 돌아다닙니다 ㅎ
지금은 오히려 수술하지 않은 엄지발가락도 무지외반증 생길까봐 걱정하는 정도임 ㅠ
너무 글이 길었죠~ 주저리 주저리 쓰다가 보니까 이랬네요 ^^
집에가서 현재 발상태 사진 찍어서 첨부할게요 ^^
지금도 수술한 발 흉터들이 치유되려고 엄청 간지러울 때가 있어요~ 이상한 쾌감을 느낀다능;; ㅋㅋ
오늘은 씐나는 금요일이니까 ~ 치킨먹고 집들어갈거에요 ㅎ
다들 HAPPY WEEKEND 맞이합시다 불금불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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