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외반증 수술후기#1

*구글에서 .. 사진이 너무 혐오스럽다고 정책 위반으로 경고 메일을 보내와서 부득이하게 사진에 이모티콘을 

붙이게 되었습니다. 사진이 이상하다 생각되도 양해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호징이 입니다^^

무지외반증이 작년 8월부터 생겨서 점점 아파오더라구요,,,,
소염제? 주사인가 뭔가 7만원 짜리도 맞아봤는데 휘어진 엄지때문에 점점 뼈가 튀어나오고 엄지발가락이 덜렁 거리는 느낌과 걸을때 엄지 뼈 부분이 아파서
어느순간 잘 걷지 못하겠더라구요,,,

엄지발가락과 두번째 발가락 사이를 벌려주는 실리콘깍지도  끼워봤는데
그거없인 밖을 못나가서 하루하루마다 스트레스로 고통받고

드뎌 10개월 실리콘 깍지 인생 종료했습니다!!!!

무지외반증 수술후기가 별로없어
제 경험담을 여러분께 공유하고자 합니다ㅎ
수술전]

-완전 엄지가 꺽이진 않아서 안심해보일수도 있는데 보기보단 가만히 있어도 툭 튀어나온 뼈가 자꾸 욱신대고 걸을때 불편하게 아파서 수술결심했어요-

수술후기]

2017.05.06 때는 황금연휴가 퐁당퐁당 있던 5월!  토요일에 첫환자로 입원!!!!
전날 21시부터 금식하고 아침 8시 반까지 연세건우병원 도착!!!!

무지외반증수술 전담팀도 있고 족부쪽으로는 유명해서 연세건우병원에서 하게됐어요ㅎ

병원와서 병실 배정받고 항생제 테스트하고 링겔 주사 꽂아놓고  9시 40분쯤 수술대에 누웠어요~  수면+부분 마취 합니다ㅎ
수술 종료후  정신 차리고 그때쯤 시계를 봤을땐 열한시반 이었어요~  실제 수술시간은 20~40분 인데 마취하고 뭐하고 오래걸렸네요~

수술끝나고 병실 도착해서 간호사가 침대에 눕혀줬는데  급추워서 전기담요 주셔서 덮고있었어요~

병원생활 보여드릴게요~
백문이 불여일견
사진이 이해가 빠르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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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개한 수술부위  혐짤  주의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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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하고 저는 3박 4일 입원했어요
토일월화
수요일이 회사출근!  이라서ㅠ
화요일아침에도 발 날로 디뎌서 걸어보라는데 수술부위 아파서 목발도 사서 퇴원했어요~
보통 1박2일 이면 퇴원한다는데
나는ㅠ 누워있을땐 안아픈데 화장실 걸어갈라하면 수술부위의 째지는 통증때문에 못움직이겠어요ㅠ
그래서 하루더 입원했어요~
내가 아프다는데 목발이 우수운가 싶더라구요~

수술 하고 나와서 코반 붕대에 감겨있는 내발과
염증 안생기게 얼음찜질 하래서 하는중이에요~

 다른사람들보다  뼈가 무르대나?  원장님이 그러시더라구요~  그래서 핀 2개박을거 3개 박았다고ㅋㅋ
왼쪽 사진이 수술후
오른쪽 두발이 수술전의 왼발 오른발사진이에요ㅎ

병실에서  누워있던 제가 바라본
다른 침대 사진ㅎ

요렇게 팔에다 힘을 주고
밀면서 움직일수있는 내 자동차 였어요^^

무통 주사 달고  링겔맞는 모습ㅎ
저렇게 링겔 걸고
갈수도있는데 그러면  발날로 걸어야되서 상처부위가 아파효,,,,,,
저때는 강력한 진통효과가 발휘됐었나봐요ㅋㅋ

힘차게 바퀴를 밀면서 전진하는 내모습ㅋㅋㅋ

지그지긋한 내 발깍지ㅋㅋ
깍지끼면 살이 쓸려서 까지더라구요
거즈로 하루하루 갈고 양말 신고ㅠ
이젠 안녕ㅋㅋ
 수술 하고 바로멍은 안들고
서서히 멍이 퍼지고
붓기도 심해지더라구요~

붓고 멍들고~,~
ㅠㅠ

계속해선 소독하고 붓기 빠지는 중간중간 사진 찍어놓은거 올릴게요ㅎ

현재 수술 후 3주됐네요
멍은  아직 있지만 절뚝 거리면서 택시타고 다니고
회사에서도 배려를 많이 해줘서
열심히 일도 하고있어요ㅎ

계속 포스팅 하고
수술후 7주차에 핀제거 하니까

또 후기 남길게요^^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포스팅은 제 사비들여 수술한 내용을 많은 사람과 공유하고자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