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도라찡입니다.
간만에 들어왔네요? ㅎㅎ
반성 합니다~^^.
저보다도 하루하루 들려주시는 이웃님들이 있으니
제가 반성할따름이지요.
오늘은 단유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려 왔어요.
아기낳고 블로그를 써야지 써야지
마음만 그렇게 먹고 사진만 찍어둬서
언넝 쓰려고 들어왔답니다.
저는 아기 조리원에 있을때 모유수유를 했는데요.
가슴마사지 한 이후로 유축만으로 완모를 하고
집으로 나왔답니다.
집에와서도 직수거부가 심하고 사출도 심해
그냥 3달까지는 모유수유 유축만으로 하자
결심해서 여태까지 잘 먹인거같아요.
소영이는 3개월쯤 갑자기 추워지는 가을 우풍에
감기걸린 이후로는 건강하게
5개월까지 잘 크고 있답니다.
모유수유 덕분인지(?!)ㅎ
소영이 4개월에 이쯤되면 그만 먹이자 해서
단유마사지 문의를 했어요.
저는 청화병원에서 가슴마사지를 받고 있었거든요.
유축만으로는 가슴이 뭉치고 그렇기 때문에
돈 상관 안하고 무조건적으로 아프면 방문했답니다.
당연히 가슴마사지를 받고서는
선생님께 저 이제 단유하겠습니다 하니깐
분유를 몇번 먹이냐고 물어보시더라구요.
아예 안먹이고 있다고 하니까 분유부터 하루에 한번 두번 이런식으로 먹이고 나서야 단유할수 있다고
빠꾸 먹었어요.^^
대뜸 단유만 하고 싶다는 의욕에 앞서서 아기먹을건
생각도 안하고 질렀네요.
그때부터 고민이었어요.
1. 어떤 분유 먹여야 되는거야?
정보는 너무 많고 종류는 넘쳐나고
검색하다가 지쳤습니다.
하루를 온전히 못쉬었지요.ㅠㅠ
!아는 언니 찬스를 쓰자 싶었네요.
그언니는 우리소영이랑 3일차이로 애기를 낳고
완전 분유수유 였거든요.
똑같이 따라하자 해서 선택한
압타밀 누트라 프레 해외직구!!!!!
네이버에 치면 가격비교 다 나오고
롯데온 도 싸고 . 압타밀이 모유랑 비슷해서
게워냄도 없고 황금똥 싼다고 하니 바로
구입했네요. 너무 정보가 많아서 머리터지는 줄
알았어요. 이럴땐 아는 언니 따라하기.ㅋㅋ
저는 이때 참 아차 싶었습니다.
어차피 마지막은 분유수유로 갈텐데 !!
뭣하러 3시간마다 유축하느냐고 힘을 뺏나
싶더라구요.
하지만 뭐 후회는 없어요.
밤새 울어제끼는 일도 없었고, 몸무게가 많이 나가
팔이 떨어져나갈일도 없었으니깐요.
무엇보다도 건강하게 잘먹고 잘자서 후회는 없었어요.
압타밀 누트라 프레 처음에 먹고 잠을 못자더라구요.
졸린데도 멍하니 눈뜨고 있고.
분유속에 들어있는 타우린 성분 때문인가 싶었는데
분유 속에는 다 있다고 하니까 의심만 갔어요.
근데 다행히 리뉴얼되서 이번 제품에는 타우린을
빼고 만들었다네요.?
오예~!!!!!
확실히 타우린 빼니까 잘 잤어요.
똥색깔도 약간 풀색이었는데 리뉴얼 된거는
노란색깔로 잘 쌌습니다.
그래서 그때부터 하루에 모유와 분유1번 먹이고
한주지나고, 모유와 분유2번 먹이고 2주 지나고.
이렇개 분유3번, 온전히 분유 타임 까지 분유로의
적응기간이 필요했습니다.
그렇게 단유앞두고까지가 시간이 걸려서
자의반 타의반 모유수유 한달 더 해서
4개월 했네요.^^
마지막에는 유축기에 호스 줄
더블튜브도 사서 시간좀 줄여보고자 애쓰고
별짓 다했네요.
그러고 나서는 청화병원 통곡 모유수유 상담실
예약했어요.
첫번째 단유마사지 가서 마사지 받고
유축 시간을 길게 가져가는거다 라고 말씀하셔서
그런지 알았는데 도통 현실에 적용을 잘 못시키겠더라구요.
머리로는 알겠는데 눈치없이 6시간만 되면 젖이
차올라서 참아보려고 해도 점점 돌덩이가
되버려서 아파왔어요.
그때 첫번째 단유마사지 하고 하루 참고
이튿날부터 젖이 차오르는데 무식하게
참아냈어요.
잘때도 아이스팩 아예 겨드랑이에 끼고 참았어요.
저 감기걸릴뻔했네요.
네이버 맘스홀릭 카페에 관련 글 찾아보면
무조건으로 손유축 잠깐 하고 참으래요.
그새벽에 아픈데 카페 글 보면서
참고 또 참았네요.
다음날 아침9시에 통곡모유수유 선생님께
전화드렸습니다.
가슴이 너무 아파요.ㅠㅠㅠ
선생님이 유축하는 시간을 늘리는거고
아기 못안을 정도로 아플때까지 버티는게
아니다 말씀해주셨어요.
아프면 충분히 싹 비워질때까지 유축하기.
다만 3시간 6시간 딱딱 맞춰서 유축하면
계속 젖이 생성되니까 텀을 늘려나가기
이렇게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역시 유축하니까 가슴이 띵띵했던게 풀리고
안아프더라구요.
그렇게 6시간 ,8시간씩 간격을 늘려나갔습니다.
식혜도 만들어먹으려고
쿠팡으로 엿기름 티백도 구입!!!
바로 쿠팡으로 구입해서 빠르게
받아봤습니다.ㅎㅎ
방법 되게 쉬워요.
보온 밥솥에 밥 대충 깔고
엿기름 티백 한개당 물 1리터 부으면 끝!!
보온 재가열 시키고 4시간 후에 요렇게
밥알이 둥둥떠오르면 끝!!!
냄비에 한번 끓여주세요.~~
거품 걷어내면 끝!!!!!
설탕은 자일로스 설탕으로 덜 달게 6스푼 넣었어요.
저는 2리터 했네요.
덜 달게 ㅎㅎ
짜잔!!!
맛있는 식혜 한번 더 후다닥 만들어 먹었네요.
저같이 요리초보도 쉬운 식혜 만들기^^!.
신난다 야호ㅎㅎㅎ
제가 이방법 단유마사지 하는데 쌤한테
알려드렸어요. 웃기죠?
가슴마사지 쌤도 안해본걸 제가 알려드리다니ㅋㅋ
저 유축양으로 많이 나왔었거든요.
저게 3개월쯤 5시간 간격으로 한통 나왔으니까
단유하기가 쉽지않았어요.
그렇게 6시간,8시간 버티고
단유마사지 일주일 후에 한번 더 가서
10시간 유축시간 텀 늘려놓고
2주일 후에 또 마사지 3차 가서
12시간, 하루 참고 이틀참고
드디어 마사지 4차 가기 전인데,
2주일 유축 안하고 있답니다.
^^
이제 살거같아요.^^
제 후기가 남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유축수유 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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