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02 20:49

Recent Post

Recent Comment

Archive

2021. 9. 30. 00:15 나의 일기/끄적끄적


드디어 우리 포동이가 태어난지 50일이 되는 날이다.

하루 하루 걱정거리가 이렇게나 많을지 몰랐다.

하루 종일 육아하느라 젖병수유 하느라

손목 인대가 나갈지경이다.

유축 을 세시간 텀으로 해서 손목이 아작 날거같다.

집안일은 해도 해도 끝이 없다.

밤12시에 이 블로그를 쓰려는데 왤케 눈물이 나는건지

육아하다가 서러움  폭발할지경이다.

할말은 많은데  이제 소영이 먹을시간이 다가와서

짧게 써야한다.

어디에 하소연 해야하니ㅜ하

여튼 요즘 육아하는데  너무 바쁘다

육아만 하는데 너무 바쁘다.

육아 따위 하는데 너무 바쁘다ㅜ
영아 한명인데도 너무 바쁘다ㅜ

유축텀 세시간  모유 짜내느라 바쁘고
짜내면서 졸립다고 칭얼거리고 소리지르고  울고 엄마찾는 아가 달래느라 바쁘고
그와중에 난 너무 배고픈데 아기 먹이랴
트름시키랴 재우느랴 너무 바빠서
나 먹을시간은 오직 물먹을 시간 뿐이다.
아기가 손발 풍차 돌리면서 고양이 소리 내면서
옹알이 하면서 운다. 안으라고. 재우라고.밥달라고.
하. 돌아버리겠네. 하루가 너무 바쁜데
말로만 육퇴하라는 남편때문에 속이 터진다
할일이 눈에 너무 보여서 출근하는 남편 조금이라도
더 재워볼까 싶어서 같이 집안일 하면 나는
잘시간이 없어진다.

너무 주저리이다ㅜ
하고싶은말 엄청 많지만
우리  소영이 50일 기념♡
50일 동안 한번도 안아팠다! 는 자부심♡
현재까지 완모중 이라는 자부심♡
우리아가 사진으로 마무리 해본다.


posted by 도라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