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 7.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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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기 첫 홍시 시식♡
친정에 일주일 와있다.
150일 쯤에 이유식을 시작하겠노라고
대충 그리며 생각했는데 오늘이 벌써 146일째다.
소영이가 태어나고 하루하루 묵묵히? 가 아닌
전쟁을 겪고 있는 마냥 적진에 나가서 버티며
육아에 치이며 돌진해서 싸워냈더니
드디어 140 일을 넘겼다.!!
대박.
그렇게 못자고 울고 불고 할때는 몰랐는데
모유+ 분유수유 혼합으로 바꾸고 나서는
요새 23시-07시 로 통잠을 잔다.!!
새벽에 유축하고 젖병씻고 하루 정리하고 핸드폰으로
육아정보 찾고 하다보면 두시간이 훌쩍 지나길래
신랑한테 밤을 부탁한지도 2개월이 지난거 같다!
출근하는 신랑한테 미안했는데 점점 통잠의
결과를 만들어낸 신랑한테 너무 고맙다.♡
정말 신랑한테 밤을 맡긴건 신의 한수!!!
강추!!!!!ㅎㅎㅎ
하루종일 아기한테 시달렸는데 밤에라도
잠시 아기와 떨어져서 분리수면 하니까
숨통이 트였다.
나의 피로는 신랑한테 고스란히 갔지만!
우리 신랑은 괜찮다고 해서,,,,, ㅎㅎ 신랑이 밤에
보초를 서는데 너무 고맙고 대견스럽다.ㅎㅎ
우리아기 첫 홍시를 낼름 낼름 받아먹고
기세를 몰아 할머니가 호박죽도 해먹였다.
냠냠 잘도 받아먹는다.
먹는것만 봐도 세상 신기하고 배불렀다.ㅎㅎ
아이고귀여운 내시키~♡
요즘 단유 하고있다.
3,4시간에 한번씩 유축하고
애기 먹이고 젖병씻고 나 밥먹고
설거지 쫌 하고 애기 달래고 놀아주고.
와우 직수 아닌 유축맘의 삶 gg...
이걸 3개월 빡시게 했다.
엄청 지쳤지,,,,독박육아에,,,
여기 블로그에 암울한 글도 남기고.ㅎㅎ
잠시 애기 재우고 와야겠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