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09 07:07

Recent Post

Recent Comment

Archive

'신림패션문화의거리'에 해당되는 글 1

  1. 2019.04.08 자고싶지않은 오전1:38
2019. 4. 8. 02:06 발바닥 족저사마귀ing
이것저것 끄적이고 싶어서 들어온
나의 블로그,
내꺼 블로그입니다.

예민해지는 새벽.
유일한 나혼자만의 시간.

이시간만 되면 요즘 되게 감성적이게 된다.

요즘따라 되게 안들어가던 인스타그램도 쏵 훑어보게 되고,

이시간만  되면 그렇게 외로움을 탄다ㅜ.

그렇다.
아무도 대화할 상대가 없는 지금
이렇게 끄적이려고  내 블로그에  찾아왔다.

오늘 보니까  벚꽃이 엄청 폈다.
우리집앞에는 길 전체가  벚꽃나무들이라 벚꽃길이라는 이름을 붙여도 되게끔 벚꽃들이 만개 했다.

너무 멋지고,
이쁘고,
아름답고,
보아도 보아도 행복한,
질리지 않는 벚꽃들인데

저 사진속에
하늘부분 만큼,

내 마음 속에 채워지지않는
그런 빈 공간이 있는 것 같다.

그 자리는 채우지 못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언니 옷 사면서 내가 같이 입을 생각도 하니 옷 선택이 쉽지가 않았다.

그래도 이 꽃무늬  블라우스는 정말 10분 내로 고른 옷이다.

투자시간 대비 만족도가 200퍼센트다.

너무나 잘한 선택인듯.

돈은 이럴때 쓰라고 버는 것 같다.
비싸진 않지만 허투루 쓰고 싶지않아서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산다.

고민하고 또 하고, 가게를 나갔다가도 다시  돌아와서 산 옷이어서 그런지 입었을때 엄청 마음에 들어서 벌써부터 애착이 간다.ㅎㅎ

옷 소비하나에 기분이 바로 좋아지는 나.
 
난 너무 단순한 것 같다.

초단순.

지금까지의 상황을 복잡하게 만들어 놓은 것은
나의 이런 초단순한 성향때문에 발생한 것인 것 같다.

맛있는 인절미 마카롱을 먹어도.
맛있는 곱창을 먹어도,
왜이렇게 속이 비지,,,,,

새벽두시되니까
급졸음이,,,,,
모두들 잘자요~~~
posted by 도라찡~
prev 1 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