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가 아닌 나

안녕하세요, 도라찡입니다.0
제가 좋아하는 로이드 시계가 멈춘거있죠?

이럴땐 당황하지말고 시계 뒤판을 열어 배터리를 교체해주면 됩니다.^^
워낙에 많이 해봤던 작업이라 저에겐 도구들이 준비되있었답니다.

시계 뒤판을 여는게 가장 어렵고도 힘들더라구요.
시계 분침 초침 조절할때 당기는  옆에 튀어나온 부분 밑에 홈이 파여져있는것을
볼 수 있을 겁니다.
거기에 일반 일자형 드라이버를 가지고 열어줍니다.
말은 쉽습니다만,,,, 커터칼로 하면 칼날 부러지고 위험하고 시계에 기스가 많이나요.
이건 어차피 제가  제돈 주고 산 시계여서  저는 괜찮았지만  초소형 일자형 드라이버로  뚜껑을 열어도  그 홈 쪽에 기스가  나더라구요,,,,,
이 부분은 감안하셔야 합니다.
완전 기스 안나게 하고 싶다 하시면
시계방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시계방 가면  만원 이하로 배터리 갈 수있어요.

전 가성비를 따져서 티몬에서 천원어치  수은 배터리 열개사서  교체한답니다.

저 시계가 29900원인데 손목시계 배터리를 6000~8000원 주고 바꾸면 너무 아깝잖아요.!
차라리 시계를 사는게 낫지,,,, 이생각으로 흠이 남아도 괜찮다 싶으신 분만  도전하길 바랄게요.

홈에다가 일자형 드라이버를 꽂고 시계를 꽉잡으며  오른손으로는 조그마한 망치로 톡톡  쳐주면서 뚜껑을 열심히 여세요.

몇몇 헛손질하고,  인내심이 한계에 오를때쯤.
힘을 점점 쓰면서 시계 뚜껑이 열리는 것을 볼 수 있을겁니다. ㅋㅋㅋ

여기서 안열린다고  너무 힘줘서 드라이버를 지렛대삼아 시계 뒷판을 들어올리면 홈에  자국 남으니깐.  조심조심  신중하게 뚜껑여세요~!

☆잘 안열리면 그냥  힘들이지말고 시계방가기☆

전 시계 뒷판  열었답니다.
ㅋㅋㄱ
저도 홈에 누른 자국 보여요.0
그렇지만  그 누구도  홈을 자세히 보지도 않고 몇년 쓰면 새시계 사면 되니깐 쿨하게 넘깁니다.
우리모두  이깟거 시계일 뿐이라고 생각하지않습니까? ㅋㅋ

제 시계는 앞면도 예쁜데 속 안도 예쁘더라구요.
시계 산지 3년도 안됐을테니깐 나름 관리를  잘했나봐요.^^
기특 뿌듯 ㅎㅎ

수은 배터리 전지에  영어로 무슨 암호처럼  써있는게 보일 거에요.

 
각 수은 배터리 마다 호환되는 기종이  다 다른데 이건 제가 티몬에서 수은 배터리 살때 호환되는 기종으로 사다놓은 거에요.

대부분  손목시계는 AG1-364A-LR621
이 기종과 호환이 될거에요.

그렇지만 호환되는 배터리가 맞는지 확인하시고 구매하세요.!!!!!

기존 배터리 버리고 새 배터리로 끼워넣고
시계 뒷판만  잘 닫으면 성공.!!!!
하지만 ,,, 저는 힘으로 시계 뒤판이  닫히지않더라구요. ㅜㅜ

땅에 내려놓고 눌러도보고,  두손 부들부들 떨면서  손으로 꾸ㅡ욱 눌러서  닫으려고 해도 뚜껑이 안닻히더라구요.0.
제가 예전에 거금 2만얼마를  들여 산 시계 뒷판 압축기가 있습니다.
그걸 꺼낼때가 됐군요.

하지만,,, 본가에 있어요.
한달 뒤에나 본가에 갈 수있어서 당분간은 이시계는 못차고 나갑니다.0
ㅠㅠ
시계는 잘 가던데 뒷판이 안닫히면  난감합니다. ㅋㅋㅋ
시계뒷판 압축기? 이렇게 인터넷  검색하면  제품 나오긴하는데 여러분도  난감하시면 하나 구입하시고,,
혹시 신림 근처 사시면 제꺼 한번 빌려쓰셔도  됩니다. ㅋㅋ
제가 본가에서  다음에 가져오려구요.0
 
참고로 이렇게 시계뒷판을 닫을 때 저  우리언니꺼 시계 유리판 깨먹은 적도 있어요.0
손목시계 유리가 볼록하게 되어있는 모습은 제가 가지고 있는 압축기로 시계 뒤판  닫으려고 하면  압력에 유리가 깨지더라구요.0/

로이드시계처럼  유리가 일자로 평평한 제품만 시계뒷판 압축기로 닫아주시면 되겠습니다.

본가에서 기계 가져올때 다시 사진올릴게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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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시계가 하나 더있는데 이 시계도 멈춰서

사무실에서 보고있던중!!!!
유레카!!!!!!!

이거 하나로  바로 시계 뒷판 열었어요!

 사무용품  쓰시는 것 중에 날클립이라고
종이 많은 보고서 찝을때 쓰이는게 있어요.

서류를 앙 묶어주는데 이 날클립이  끝에 부분이  얇아서  대충 되겠다 싶었어요.

끝부분이 벌어져서  왠지 될거같아서  시계 홈에 끼우고  힘을 줘봤죠.!!!

이렇게 홈에 끼우고 힘을 주기 시작합니다.
지렛대의 원리도 있고 힘을  적당히 주면서  시계 뒷판을 들어올린다 생각하면  됩니다.

그  과정의 사진이구요.

짜잔!!!!

뭐 송곳  ,  칼,  일자드라이버  다 필요없었어요.  망치????  너무 필요없었죠.!!!!!,
 
저도 어이가 없더라구요.
엄청 쉽게 열려요.
진짜  너무 좋았답니다. ㅋㅋㅋ

OST 시계는 손으로 꾹 누르니까 뒷판이 잘 닫히더라구요.^^ 어차피 싸게 산거였으니까 막 다뤄도 되서 좋아요.^^
쉽게 열어서 배터리도 교체해주고, 손쉽게 시계 뚜껑도 닫히니 속이 다 시원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