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가 아닌 나

이거  보이시죠?? 점점점  찍혀있는 것이 사마귀들이에요...첫번째 냉동치료하고 상처가 아물었어요.  딱쟁이가 생기고 아물었다싶으면  두번째 치료를  또 할 수 있게 되는겁니다. 물론 냉동 질소로 지지게 되는 거죠...냉동치료 하기 전에 일단 저 딱쟁이를 뜯고 시작하는데 그 안에 안보이던 사마귀들도 존재한다는 걸 알게 됩니다...

이건 저렇게 상처가 아물고 발디딜 수 있게 되면서 보라매 아카데미 볼링장 가서 150점 친거 자랑하는 사진입니다 ^^제 인생 경기였어요 ㅋㅋ 제가 볼링 참 좋아하는데 사마귀프리미엄이 붙어서 한쪽 발이 고정 되어 볼링 폼이 안정되더라구요.^^ 한쪽 발은 고정되어있다 생각하고 팔을 안정되게 뻗으니까 스페어 처리는 물론이고 스트라이크도 세번이나 나왔어요.ㅎㅎㅎ 이런적이 없었는데 말이죠 ^^.

뚜레주르 가서 빙수도 먹고 ~ 냉동치료하면 한 1주일만 되도 금방 상처가 아물거든요? 그러면 이제 자유롭게 또 먹으러도 다니고 놀러도 댕기고 그러면서 휴식을 취하고 살았습니다. ㅎㅎ

이 더운 여름 빙수로 살아가야져 ^^.v

이 사진은 냉동치료 두번째 하고 난 뒤의 사진인 것 같습니다...

처음 냉동치료했을때는 처음이기도 하고 겁도 엄청 나고 아프다길래 부분 마취주사를 놓고 시작했거든요? 

근데 마취주사 맞아본 사람은 알거에요..... 주사가 근육에 들어갈때 넘나 아프답니다. m.m ..

그 아픔을 알기에 두번째는 그냥 냉동치료를 할까 하다가 세번째부터 하고 지금은 마취주사 맞자! 하고 마취주사 놓고 냉동치료 했습니다..

미쳐 마취가 되기도 전에 냉동치료를 시작해서 냉동치료가 어떤 느낌인지를 살짝 맛보았고..

그렇게 두번째 사마귀 냉동치료도 5분도 안되서 끝났습니다. 

첫번째와는 다르게 그 원형 새살이 올라온 부근이 화끈화끈 아파서 쉽게 잠들지 못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의사선생님이 직접 보여주신 사마귀입니다. 

아직 저기 중간에 점이 보이시죠? 그게 모세혈관을 따라 피를 빨아먹으면서 원통형의 모양으로 점이 생기는 발바닥 사마귀라고 합니다.

사마귀 뿌리가 깊어서 두번 냉동치료가 모잘라서 최소 4번 이상의 냉동치료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ㅜ

보이시죠? 사마귀 부근 주변 살들도 냉동치료 때문에 다쳐서 새살이 돋아나려고 빨갛게 덮여지고 있습니다.

발 디딜때 너무 아파요.. 잘 못 걸어다니겠어요.... 발 날로 회사 생활 하고 있답니다. ㅜ

점점 새살이 돋아나서 푸르딩딩하게 멍도 든거 같고 그래도 그나마 걸을 수 있게 되어 편하답니다.

데일밴드 붙이고 다녀요, 마데카솔과 함께^^

가운데 사마귀에 딱쟁이가 앉은 걸로 봐서 새살이 돋아난게 분명한 거 같더라구요 ㅎㅎ

모두들 사마귀 생기고 고생말고 애초에 몸의 면역력도 높이고 충분한 잠도 자고 잘 먹어서 이러한 바이러스성 사마귀 질환을 갖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겠습니다.

이 사진은 냥이-발 사진이에요 ㅎㅎ

발관련 질환이 많이 생기는 바람에 고양이 발에 관심을 갖게 되더라구요~ 너무나 귀여운 고양이 발사진 ^^

이만.... 저는 세번째 냉동치료를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